유혹받고 버림받고 (Sedotta E Abbandonata)

- 1964, 피에트로 제르미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성적인 사건을 통해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을 내러티브로 코믹하게 그려냈습니다. 각 인물의 캐릭터가 개성있고 우리나라의 가부장적인 가정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폭력적인 아버지에 의해 주도되는 가정이 왼만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당시의 이탈리아 가정 분위기를 볼 수 있다. 피에트로 제르미 감독의 모든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까를로 루스띠껠리'의 음악도 중요한 감상 포인트입니다.이탈리아에서 가장 슬픈 선율로서 '민중의 음악가'로 칭송되는 루스띠껠리의 음악은 '이탈리안 멜로디'라는 별칭과 함께 정감 넘치는 선율로 이탈리아 적인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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