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원

철도원_(The_Railroad_Man_Il_Ferroviere_1956)_2.avi_00057
위 사진에 나오는 아버지 역할의 안드리아가 바로 이 영화의 감독인 피에트로 제르미 입니다. 철도기관사인 안드리아는 가장으로서 인생의 굴곡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자식과의 관계도 복잡해집니다. 철도에 투신하는 사람과의 충돌 사고를 내고 동료기관사들과의 관계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밀라노인지 로마인지 모르지만 영화에 배경으로 나오는 이탈리아의 1950년대 도시도 멋있습니다. 출연자의 의상도 영화 감상 포인트 입니다. 요즘 옷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역시 이탈리아 인가 봅니다.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 사조의 영향인지 영화는 다큐멘타리를 보는듯 서사적입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넘치는 우리나라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고전 영화는 당시의 감독의 의도와 다르게 시대의 차이로 느껴지는 재미가 더해 집니다. 당시의 배경 도시와 당시의 옷들을 현대의 그것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원제목은 'The Railroad Man_Il Ferroviere'이고 1956년 작품입니다.

경계선 인격장애의 전형 - 리플리스 게임

일반적인 관점에서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기꾼 ‘리플리’는 이탈리아의 저택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마을 이웃인 ‘조나단’의 파티에 초대된 리플리는 조나단에게 의도하지 않게 모멸감을 당하게 됩니다. 이것을 계기로 ‘조나단’은 청부 살인에 연루되고 이 살인에 ‘리플리’도 동참하게 됩니다. 외부적으로 지적인 귀족생활을 영위하는 리플리는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일상적으로 일을 처리합니다. 사건이 확대되는 과정이 리플리 입장에서는 게임이고 이 게임은 사건이 전개되면서 완성되어 갑니다.

특별한 눈빛으로 일을 처리하는 ‘리플리’로 부터 '경계선 인격 장애'의 전형을 봅니다. 리플리 역의 ‘존 말코비치’의 압도하는 연기와 이탈리아 전원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영화를 다본 후 '존 말코비치'가 출연한 영화를 찾기위해 인터넷을 검색합니다. 릴리아나 카바니 감독의 2002년 작품 입니다.